금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 중입니다.

17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1g당 금 가격은 전날 0.05% 오른 8만7,74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Ι 이슈_금 역대 최고가 지속 경신 중

지난해 10월 29일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8만 7,400원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런 높은 가격은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으며,

1돈(3.75g)의 가격 역시 37만4000원으로 오르며

역대 최고치에 도달했습니다.

이러한 금 가격 상승은 안전한 투자 수단으로 인식되어

코스피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화 또한 최근 한 달 동안

최고치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상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금리 인하를 늦춰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데 기인하며,

홍해 지역의 갈등과 중국 경제의 약세로 인해

안전자산으로서의 달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입니다.

달러를 제외한 다른 주요 통화는 일제히 하락하였으며

특히 유로화는 0.72%하락하였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지수는 크게 상승하며,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달러가 다시 조명을 받으면서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

또한 동반 상승하였습니다.

달러와 금은 통상적으로 반대로 움직입니다.

금시세의 단기 하락세를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미국 소매업체 코스트코에서 3개월 동안

1억달러 가치의 골드바가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금에 대한 투자 및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금이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여겨진다는 신호입니다.

투자자들은 경기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금을 구매하고 있는데,

이러한 수요가 지속되면 금 시세는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금은 현재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투자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경제의 불확실성과

금리 인하 지연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금에 대한 투자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